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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 줄거리, 등장인물 및 평점, 국내 해외 반응

by 하자하자97 2023. 6. 1.

헤어질 결심-포스터

영화 헤어질 결심 줄거리

2022년 6월 29일에 개봉한 영화로 경찰과 남편의 죽음에 용의자가 된 서래로 서로의 관심이 커지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살인사건이 뜸하다는 해준(박해일)의 대사로 시작한다. 주말 부부로 지내는 해준과 정안(이정현)이다. 해준은 후배에게 잠복을 맡기고 혼자 아내의 직장과 집이 있는 이포로 운전해서 가고 있다. 후배와 통화를 하며 운전하는 해준은 졸음운전을 하다 다른 차의 경적소리에 깬다. 기도수(유승목)는 바위산에서 추락해 죽었다. 그로 인해 아내인 서래(탕웨이)는 해준의 조사를 받게 된다. 서래는 중국인 아내로 한국말이 서툴다. 조사를 하던 중 서래는 웃음을 보이기도 한다. 해준과 수완(고경표)은 서래의 집 앞에서 잠복 수사를 시작한다. 서래는 간호사 출신으로 월화수목금 간병인으로 일을 하고 있다. 기도수의 손톱 밑에서 다른 사람의 DNA가 발견되자 해준은 서래의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자고 한다. 그렇게 서래는 다시 경찰서에 오고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고 있는 서래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자 서래는 해준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쳐다본다. 손가락에 켜져 있는 반지에서 시선이 멈추고 그걸 느낀 해준도 반지를 쳐다본다. 기도수가 서래의 한국말을 못 알아듣자 서래는 자신의 자해를 했다고 증언을 한다. 그 모습을 본 기도수는 서래를 말리다 서래의 손등에 상처를 내고 그로 인해 기도수의 손톱밑에 자신의 DNA가 남았다고 한다. 화장실에 간 서래는 양치와 향수를 뿌리는 이상한 행동을 한다. 밤마다 서래의 집을 지켜보고 있는 해준이다. 며칠 후 해준은 차에서 잠들고 출근하는 서래에게 발견된다. 한 남자가 편지를 들고 해준을 찾아온다. 내용은 유서였다. 그렇게 기도수의 죽음은 자살로 경찰 수사를 끝내게 된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사건은 종결된다. 그러다 해준은 이포로 내려가고 거기서 다른 남자와 있는 서래를 만나게 된다. 관연 이들의 관심은 어떻게 끝나게 될 수 궁금해진다.

등장인물 및 평점

감독 박찬욱은 1992년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데뷔했다. 그 후 많은 영화를 제작하였다. 주연 해준 역 박해일은 2000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했으며 2006년 '괴물'이라는 영화로 천만배우가 되었다. 서래 역 탕웨이는 중국인 배우이다. 2007년 '색, 계'라는 영화로 데뷔하였다. 정안 역 이정현은 영화배우이면서 가수인 배우이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하였다. 2014년 '명량'으로 천만 배우가 되기도 했다. 주연 배우로는 임호신 역 박용우, 수완 역 고경표, 연수 역 김신영, 월요일 할머니 역 정영숙, 기도수 역 유승목, 홍산오 역 박정민, 철성 역 서현우, 미지 역 정이서, 이지구 역 이학주 등의 배우가 출연하였다. 이 영화의 관객수는 189만 명이며, 현재 한국 네이버 기준 평점은 8.97점을 기록했다.

국내 해외 반응

1) 관객의 긴장감을 세련되게 끌고 가는 영화이다.

2) 박해일의 눈빛, 교정, 말투, 목소리 등 연기는 매혹적이었다. 

3) 풍부한 등장인물과 음악으로 긴 여운을 주었다. 

4) 고경표의 분량은 적지만 단순한 대사도 각인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5) 가장 아름다운 배우 탕웨이와, 멋진 남자 배우 박해일의 조합으로 여운이 길면서 감명 깊었다.

6)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새롭고 낯설어 몰입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편하고 재미있게 보았다.

7) 배우들의 연기가 엄청났다. 박해일의 연기는 최고였고, 고경표, 김신영 등 조연들도 뛰어났으며, 탕웨이가 상을 많이 받는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

8) 개그맨 김신영의 등장에 분위기가 전환되고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아 흥미로웠다.

9) 개인적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중 최고이자 명작이다. 

10) 이 영화는 인간이 가장 누르기 어려운 감정과 통제가 어려운 사랑과 폭력을 정교한 클래식 음악에 담아 놓은 작품 같았다. 살기 위해 살인을 해야만 했던 서래와 살인 사건이 일어나야만 삶의 에너지를 얻는 해준, 이 둘의 무서운 이야기가 아름답고 가슴 아픈, 복잡 미묘한 이야기 만들어낸 박찬욱은 대단한 사람이다.

11) 박찬욱은 멜로보다는 복수극이 더 잘 만든다고 생각한다.

12)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가식적인 영화라고 느껴진다.

13) 아무래도 탕웨이가 중국인이다 보니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듣는데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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